우리 사회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갑을 관계 알바 역시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국내 유명 호텔들이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수당을 주지 않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관행이 줄 곧 발생하고 있습니다.
호텔들은 알바 시급을 아끼기 위해 이른바 알바 블랙리스트 명단까지 만들어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직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열심히 일했던 젊은이들은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다는 생각에 분통을 터트립니다.
알바 블랙리스트란
지난해 겨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이 만든 이른바 아르바이트생 관리 문서입니다.
이 문서 제목은 근무제한이라고 일용직 아르바이트생들의 이름과 부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직원들은 이 명단이 호텔에서 일한 시간이 많은 아르바이트생 고용을 제한하기 위한 일종의 알바 블랙리스트라고 말합니다.
꼼수를 위한 알바 블랙리스트란 만드는 이유
현행법을 보면 아르바이트생이라고 해도 일주일에 평균 15시간 이상 일을 할 경우
시간 외 수당은 물론 퇴직금도 줘야 합니다.
이것을 노려서 아르바이트생들이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제한 하면,
수당과 퇴직금을 주지 않아도 되는 일종의 못된 꼼수를 부리는 것이지요.
법의 테두리 아래에서 사실상 편법으로 값싸게 인력을 부려온 건데,
롯데호텔 측도 일부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는 점을 인정을 하기도 합니다.
알바 블랙리스트는 대부분 특급 호텔이 그렇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알바 블랙리스트 방법이 롯데 호텔 한곳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닙니다.
국내 상당수 특급호텔들이 알바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아르바이트생에게 편법을 사용해 근무제한을 한 것 입니다.
인터뷰 취제에 의하면 일용직을 쓰는 호텔 중에 알바 블랙리스트를 안 하는 호텔은 제가 장담하는데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르바이트생인 젊은이들은 자신들이 이용당해졌다는 것에 분노가 됩니다.
하지만 갑을관계에 어쩔수 없어하는 청년들
당장 한 푼이 아쉬운 청년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몰리면서 어쩔수없이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주 15시간 미만 일하는 초단시간 근로자들의 피해는 매번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일자리 부족 현실을 빨리 개선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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