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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모음

category 스타 2017. 7. 25. 06:43

홍준표 냄비받침 드디여 막말과 논란에 대명사 그가 나왔다. 방송했던 것과 그의 사건에 대해서 간추려 적어봤다.

냄비받침은 이경규가 진행하여 유승민 의원, 심상정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까지 지난 ‘대선 낙선자’ 인터뷰에 이어 ‘이경규가 만난 리더들’이라는 제목으로 리더 인터뷰를 시작한다. 그 첫 타자로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냄비받침 두번째 게스트로 홍준표 대표가 나온다고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었다. 특히 최근 홍준표 영수회담, 장화 논란 등 갖은 구설수에 서있는 그가 막말 발언에 대해 인터뷰를 전혀 하지 않으면서도 ‘냄비받침’ 방송 출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소식에 방송계는 물론 정치계까지도 관심을 모았다.

 

이날 냄비받침에서 홍준표는 추미애 대표에게 했던 과거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예전 홍준표가 추미애 대표에게 “집에 가서 애나 봐라”고 했던 막말 발언이 있다. 이에 이경규가 “추미애 대표에게 ‘집에 가서 애나 봐라’라고 했던 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홍준표 대표는 난처한 듯한 표정과 함께 “그때 일이 기억이 납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쿨한 사과로 지난 과거의 앙금을 씻었다.

 

이어, 홍준표는 과거 사법연수원 동기 시절의 추미애 대표에 대한 남다른 첫 인상도 밝혀 시선을 모았다. 홍준표는 “추미애 대표가 사법연수원 같은 반이었는데 그 당시에도 미인이었다”며 “그런데 2년 동안 말 한마디 건넨 적이 없었다”고 강한 인상과 달리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홍준표는 추미애 대표를 향한 공식 사과뿐 아니라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서도 릴레이 사과 행렬을 이어 갔다고 전해져 ‘이슈메이커’ 홍준표 발언에 대한 촉각이 모아졌다.

 

이에 대해 '냄비받침' 제작진은 "홍준표의 직설화법은 제작진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며 "제작진에게 본인이 실수하는 것도 그대로 방송에 내달라고 했을 정도로 다부진 각오로 녹화에 임했었다고 한다. 더불어 홍준표는 냄비받침 녹화 당시에 정확한 약속시간에 나왔다고 했다. 당연히 제 시간에 나와야하는 것이지만요.

 

홍준표 프로필
출생 1954년 12월 5일 홍준표 나이 62세

고향 경남 창녕군
소속 자유한국당 당대표
학력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 졸업  외 3건
수상 2014 제49회 전국여성대회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  외 3건
경력 2017 자유한국당 당대표  외 15건

 

"홍준표는?"

현재 홍준표는 자유한국당 대표이다. 과거에 그는 4선 국회의원과 당 대표를 거쳐 35, 36대 경상남도 도지사를 지냈다. 경남 창녕군 출신에 경남도지사까지 역임했지만 정치적으로 TK 계열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많다. 본인도 스스로 TK의 성골은 아니라도 진골은 된다며 어물쩍 넘어가긴 한다. 경남 출신이지만 중,고등학교를 대구시에서 다니며 성향과 인맥이 형성된 전두환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본다.

 

검사시절의 홍준표는 언제나 아웃사이더였다. 경기고,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출세가 어려웠다. 인맥이 있나 재산이 있나,맨 몸뚱이 하나 뿐이니까. 그래서 그는 정치권과 유착된 조직폭력배를 소탕하고, 박철언, 이건개를 비롯한 전두환,노태우 정권의 실세들을 잡아들인다. 그는 정의를 위해 하극상도 마다하지 않는 이미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모래시계 검사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검찰 고위층과 정권 주류에서는 그를 부담스러워 했으며, 조직에 해가 된다고 보았다. 그렇게 따돌림 당하던 홍준표는 결국 법복을 벗었다.

그 뒤 홍준표는 김영삼과 김대중의 경쟁적인 영입제의 속에서 김영삼의 신한국당을 택한다. 당시 세간의 평가는 상당히 의외라는 것. 대다수 언론을 비롯 식자층들은 홍준표가 김대중을 선택할 것으로 봤던 것이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내가 저 당에 갔으면 대통령이 됐을낀데..."라며 연설 도중 농 친 적이 있다. 정치인으로서 새 삶을 시작했지만 역시나 당내 주류와는 늘 거리가 멀었다.

 

세월이 흐르고 홍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한테 형님 소리도 하고 BBK도 막아줬건만 법무부장관 청탁을 3번이나 거절당하는 등 친이계도 아니며, 그렇다고 친박으로도 분류되지도 않는다.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의 당내 경선 과정에서 친박의 방해공작으로 당 공천을 받지 못할 뻔 했었다. 경남도지사 시절에 진주의료원을 문 닫을 때는 친박들이 경남 새누리 국회의원들을 겁박하여 홍준표에게 일절 도움을 주지 못하게 했다. 물론 지금은 자유한국당 대표자리에 있다.

놀랍게도 홍준표는 MBC 개그맨 공채를 본 적이 있다. 게다가 떨어진 것도 아니고 응시 원서까지 냈는데 유신 체제 발동으로 인해 시험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유머감각 하나는 왠만한 개그맨보다 타고 난 것 같다. 이번 대선 TV토론장에서도 유머를 자주 시전하여 빅재미를 주었는데 본인이 웃기려고 한 말인지 진지하게 한 말인지는 알 수 없다.

 

또한 19대 대선 구호로 "홍준표 찍어야 자유대한민국 지킵니다"를 내걸었는데, 공간 제약상 네 줄로 나눠서 쓰다보니 각 줄의 앞 글자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어 졸지에 세로드립이 되고 말았다. 자유한국당에서도 뒤늦게 이를 알아차렸는지 마지막 "지킵니다"를 옆으로 밀어서 홍찍자로 무마하려 했지만, 가뜩이나 돼지발정제 논란이 돌고있었기에 인터넷이 한바탕 뒤집어지면서 홍준표의 별명이 "홍찍자X"가 된 것은 물론이고, SNL 미우프는 물론 SBS 인터넷 뉴스에서까지도 패러디당했다. 역시 개그맨 ㅋㅋㅋㅋ

사실 홍준표의 학력, 이력 보다도 막말 논란이 훨씬 많고 대부분 그것을 통해 홍준표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인지 그의 별명이 정치인들 중에서 제일 많다. 모래시계 검사, 독고다이, 홍럼프, 홍카콜라, 레드준표, 홍그리버드, 스트롱맨, 콩준표, 답십리맨, 홍반장, 흥분표, 식사준표, 홍감탱이, 홍데렐라 이 정도로 엄청나게 많다. 이중에서 대표적인 것들만 말해보겠다.

 

"홍준표 장화 논란"

냄비받침에서 최근에 일어난 홍준표 장화 논란이 언급 될지 궁금했다. 아무튼 이 논란을 보고 홍데렐라는 별명이 생긴 것이다.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낭성면 한 마을에서 침수피해 봉사활동 전 홍준표는 장화를 신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옆에 있는 관계자의 팔을 잡고 한쪽 다리를 든 채 또 다른 관계자가 잡고 있는 장화에 발을 집어넣은 것이다. 이후 이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며 홍준표 장화 논란이 생기면서 홍데렐라 별명이 생겼다.

"홍준표 손석희 인터뷰 막말 논란" 

또한 이전에 2017년 4월 JTBC 뉴스룸에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화상 인터뷰에 출연, 손석희와 인터뷰했는데 그야말로 말 돌리기, 트집 잡기, 인신공격의 트리플 종합세트를 보여주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손석희에게 "호남 적통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사이인데다 더민주에서 떨어져 나온 2중대와의 연대는 생각도 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대뜸 "작가가 써준 대로 읽지 말고 편하게 질문해라"고 하거나,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두고 자격이 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 질문하자 "그 문제는 조선일보하고 인터뷰 다 했으니 인터넷에서 찾아봐라. 대답하면 그거 가지고 또 기사 생산할 것이니 대답하지 않겠다. 이어 손 박사도 재판 중이면서 그런 걸 질문하면 안 되지"라고 반말로 이죽거리듯 말하기도 했었다.

 

 

"홍준표 경비원 막말 논란"

또 다른 논란은 홍준표가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 시절 방송사 경비원에게 "넌 또 뭐야. 니들 면상을 보러 온 게 아니다. 너까짓 게"라는 막말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당시 홍준표는 경남 도지사 후보시절이던 2012년 11월에 한 종합편성채널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이 방송사를 방문했다.

이에 복수의 방송사 관계자에 따르면 홍 후보는 이날 출입을 통제하는 경비가 "누구시냐.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날 불러놓고 왜 기다리게 하느냐. 이런 데서 방송 안 하겠다"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었다고 한다. 이후 해당 경비원이 홍준표에게서 술냄새가 나서 자리를 피했다고 발언을 하여 또다른 논란이 되었다. 이런 사건이 있어 놓고 대선 후보때 슬로건 중 하나가 "경비원 아들도 대통령 할 수 있는 나라."였다.

 

"홍준표 세월호 3년 발언 막말"

당시 홍준표는 "세월호 참사는 근본적으로 해난사고"라며 "어린 학생들의 억울한 죽음을 정치에 이용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준표는 "현장에서 대처를 잘못했으면 잘못한 사람 처벌하고 국민적 애도를 하면 될 것이지, 그 사건 하나 갖고 3년 동안, 결국 이 정부가 무너지게 된 첫 출발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그런 식으로 어린 학생들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3년 동안 했으면 됐지 않았느냐"며 "묘하게 대통령 선거 기간에 배가 떠올랐다. 하필 왜 이 시점에 인양했는지 이해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 같은 홍준표 발언에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그 외에 홍준표 막말 논란이 엄청 많은데 그걸 다 적을려고 하면 날밤을 새야 한다. 아무튼 그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개그맨 보다 웃기다는 것은 인정한다. 이번에 방영한 TV대선토론을 통해 재밌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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