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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식스 파산 강훈 대표 자살

category 뉴스 2017. 7. 25. 19:20

망고식스의 계속된 적자로 파산 위기에 끝내 강훈 대표는 자살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강훈대표의 자택 화장실에서 숨져있는 모습을 처음 목격한 사람은 회사직원이 였다. 사망사건 현장에서 유서 같은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현장 상황으로 미뤄 일단 타살 혐의점은 없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연을 찾기 위해 국정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한다.

강훈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해 정확한 자살 이유는 밝혀진바가 없지만 언론들의 짐작으로는 강훈은 망고식스, 쥬스식스들이 적자로 전환되면서 파산 위기를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강훈 대표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작성하는 등 위기를 딛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쉬운일이 아니였다.

 

이에 강훈 대표가 망고식스 카페의 계속된 적자로 인하여 여러모로 힘들어 했다. 지인들에게 여러모로 힘들었던 상황을 토해냈던적까지 있었다.


한편 강훈은 아들에게는 전혀 내색하지 않아서가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었다. 망고식스 파산 위기 떄문인지 최근 강훈은 반포동에 있는 원룸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하여 망고식스 파산 위에 맞은 강훈 대표가 쓸쓸하게 자살로 한참 젊은나이에 생을 2017년 7월 24일로 마감을 했다.

최근 강훈 대표는 '망고식스' '커피식스' '쥬스식스' 등 여러 브랜드를 운영해 왔다. 국내에 300여개, 해외 8개국에 90여개 매장의 운영을 총괄했다. 그러나 'KH컴퍼니&KJ마케팅'에는 임금 미지급으로 임원 대부분이 퇴사하고 10명 안팎이 남았다. 또 가맹점에 물류 납품도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런 부분을 보았을때 망고식스 파산 위기는 강훈 자살이 일어나기 전부터 짐작 할 수가 있었다.

KH컴퍼니 협력업체였던 한 관계자는 “올해들어 망고식스로부터 3~4개월치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손실액이 커질 것 같아 계약을 해지했는데 망고식스 파산 위기에 내몰린 것은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강훈 대표가 투자자를 찾으러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었다.  

KH컴퍼니 망고식스가 이처럼 파산위기에 몰린 원인은 강훈 대표의 방만한 경영 때문이라는 게 프랜차이즈 업계의 지적이다. 대표 브랜드인 망고식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후 내실을 다지기 보다, 비슷한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가맹점 수 늘리기에 치중하다 불씨를 키웠다는 것이다.

 

하지만 강훈을 다른 시선으로 봤을때 다른 관계자는 "망고식스 운영이 잘 안 되자 쥬스식스 등 새 브랜드 론칭으로 위기 극복을 시도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본사 상황이 수습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므로 가맹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KH컴퍼니와 계열사인 KJ컴퍼니는 지난해 저가 음료, 커피 브랜드인 쥬스식스와 커피식스를 론칭했고, 올해에는 망고식스미니, 디센트 등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가맹본사 한 곳에서 음료, 커피 등을 주력메뉴로 하는 브랜드만 다섯 개를 운영하는 셈이다.

 

특히 최근 문을 연 디센트의 경우 대형매장을 컨셉으로 한 브랜드로 창업비용도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정보시스템에 비교정보에 따르면 디센트의 창업비용은 커피전문점 창업비용 평균지수 1억2250만원보다 무려 2.69배 가량 높았고 전체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중 4번째로 창업비용이 비쌌다고 한다.

 

한때 강훈이 설립한 망고식스는 장동건이 나오는 신사의 품격에 PPL을 제공하면서 당시 망고식스 매장의 인기가 아주 높았었다. 어쩌면 이를 본다면 매장 하나에 치중하지 않고 전문가의 말대로 여러 매장에 신경썼다는게 파산위기의 이유가 될수도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이에 강훈이 운영했던 망고식스는 2015년 190억 원에서 2016년 100억 원으로 매출이 절반 가까이 폭락했고요. 지난해에만 60개 점포가 폐점하면서 파산 위기를 가져왔다. 고군분투하던 강훈 대표는 결국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법정 관리 절차인 회생 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강훈 대표 프로필

강훈 나이 49살
소속 KH컴퍼니 대표이사, 망고식스 대표
강훈 학력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외 1건
강훈 경력 망고식스 대표 외4건

 

한편 강훈 대표는 할리스커피, 카페베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점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커피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내 커피시장의 부흥을 주도했지만, 과도한 브랜드 론칭과 가맹점 확산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1년 카페베네와 결별한 뒤 디저트 전문점 망고식스를 운영하던 강 대표는 2016년 커피전문점 커피식스, 생과일주스 전문점 쥬스식스 등을 운영하는 KJ마케팅을 인수했다. 2015년 6월에는 17년간 프랜차이즈 경영 노하우를 담은 책 '따라하지 말고 선점하라'를 출간하기도 했다.

 

최근 프렌차이즈들의 갑질이 연이은 보도 소식에 화를 유발했지만 망고식스 파산 위기와 강훈대표 자살은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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