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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경로

category 뉴스 2017. 8. 1. 15:46

태풍 노루 경로와 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5호 태풍 노루가 8월이 되어서도 소멸되지 않고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를 보고 태풍 노루 심상치 않다고 전하고 있는데 경로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태풍 노루 아직 소멸되지 않았다"

현재 일본 남쪽 먼바다에서 북상 중인 5호 태풍 노루의 모습입니다. 태풍 노루의 눈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발달해 미국은 슈퍼 태풍으로 분류했습니다.

(태풍 노루가 서서히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고 있네요)

지난달 21일 발달한 태풍 노루는 갑자기 후진하는 등 특이한 진로를 보이며 서서히 발달했습니다. 지금은 중심기압 940hPa, 중심 부근에는 초속 47m의 폭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지난 21일 생성된 태풍 노루는 그간 일본 남쪽 해상에서 갈팡질팡 행보를 보이면서 어디로 향할지 예측을 불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태풍들이 모두 소멸된 가운데 태풍 노루만 2주 가까이 끈질기게 소멸하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노루는 크게 두 개의 기압골이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어 태퐁 누로의 기압골을 형성하는 두 저기압 중 언제 어느쪽이 먼저 무너지느냐에 따라 노루의 예상 진로는 서해상에서부터 동일본까지 다양하게 갈라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각 국가별 태풍 예보에서도 진로는 조금씩 다르게 나타낼 수 있다.

"태풍 노루 경로와 앞으로 예상 경로"

최근 8월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이날 오전 9시쯤 속 47m의 강풍을 동반한 채 일본 도쿄 남쪽 약 1340㎞ 부근 해상에서 제주 서귀포 방향으로 서북서진 10시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이어 태풍 노루 경로는 8월 2일 9시에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1210 km 부근 해상 할 것으로 예상되며 8월 3일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740 km 부근 해상 할 것으로 보고있다.

 

기상청은 태풍 노루 경로를 일본 도쿄 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 노루가 현재 예상 경로로 북상하면 주말인 5~6일쯤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된다.

태풍 노루에 대해 한·미·일 세 나라 기상당국의 경로를 보면 태풍 노루는 일본 규슈 서남단으로 상륙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서쪽으로 방향을 조금 더 틀어 제주도를 향해 달려들 개연성도 있는 것이다.

 

(5호 태풍 노루 예상 경로 입니다)

어쨌든 태풍 노루는 5일 밤 이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제주도 또는 한반도 남부지방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그럼 태풍 노루의 위력을 어느 정도일까? 기상청은 태풍 노루가 일본 규슈 서남부에 바짝 다가 설 5일과 6일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은 39m/s, 강풍반경은 280km의 강한 소형 태풍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역대 최대 피해를 낸 2002년 8월 태풍 루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태풍은 중심부 기압이 낮을수록 강한 바람이 분다.

이어 태풍 노루는 1일 오전 9시 현재 매우강한 강도의 중형 태풍이지만 4일 이후엔 소형 태풍으로 규모가 작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태퐁 노루 경로 사진 입니다)

 

또한 태풍 노루 경로에 대해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5호 태풍 노루?"

한편 태풍 노루 이름 같이 태풍에 이름을 붙이게 되는 이유는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으므로 동시에 같은 지역에 하나 이상의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발표되는 태풍 예보를 혼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태풍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호주의 예보관들이었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는데, 예를 들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이 앤더슨이라면 “현재 앤더슨이 태평양 해상에서 헤매고 있는 중입니다” 또는 “앤더슨이 엄청난 재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태풍 예보를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때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 1978년까지는 태풍 이름이 여성이었다가 이후부터는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였고 지금은 태풍 노루 처럼 다양한 이름이 붙여지기도 한다.

 


이에 5호 태풍 노루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로서 우리 나라 전역의 산림지대에 서식하며, 수렵의 대상이 되었던 동물로 속담, 설화에 신비한 동물로 등장하는 동물의 이름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태퐁 노루 말고도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등의 태풍 이름을 제출했고, 북한에서도 ‘기러기' 등 10개의 이름을 제출했으므로 한글 이름의 태풍이 많아졌다.

 

어쨌든 태풍 노루는 아직도 소멸하지 않고 강한 태풍으로 슬금 아래에서 다가 오고 있는데 경로를 보았을때 제주도에는 피해가 갈 것으로 보여지네요 아무쪼록 빨리 태풍 노루가 소멸하고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옆나라 일본도 있자나 노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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